미국과 이란의 전면전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이틀 연속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9.32포인트(3.44%) 내린 5592.59에 개장해 오전 10시2분 기준 3.80% 하락한 5571.97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3840억원, 개인이 1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392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6분2초 한국거래소는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 정지(매도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올해 들어 5번째로, 이 중 매도 사이드카는 4번이다.
사이드카는 전일 대비 코스피200 선물(최근월물)이 5% 이상 하락 후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당시 코스피200 선물은 전일 종가(859.6)보다 6.04% 하락한 807.65를 나타냈다. 사이드카는 발동 5분 후 자동 해제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로 개장했으나 장 초반 낙폭을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2.4% 내린 19만3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0.3% 하락한 93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도 약세로 출발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62포인트(2.25%) 내린 1112.08에 개장했으며 44.58(3.93%) 내린 1093.0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은 개인이 3413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8억원, 3010억원 순매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