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특별검사팀(내란·김건희·채해병)에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2차 종합특검팀(특검 권창영)이 대한변협을 통해 13일까지 특별수사관을 모집한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한변협은 지난달 26일 종합특검팀의 요청에 따라 특별수사관 모집공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모집기간은 지난달 27일부터 13일까지다. 다만 특검팀은 “필요시 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별수사관은 별정직 국가공무원 3~5급 상당의 대우를 받는 사법경찰관으로, 특검팀에 합류하는 현직 검사 및 검찰·경찰 수사관 등 파견 인력과는 별도의 인력이다.
종합특검팀은 면담을 거쳐 특별수사관을 선발할 예정이며, 직무수행 예정기간은 임용 시부터 7월31일까지다. 종합특검팀은 직무수행 예정기간에 대해서도 “수사 또는 공소유지를 위해 기간 연장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종합특검팀은 특별수사관 100명을 비롯해 파견검사 15명과 파견공무원 130명으로 최대 251명까지 구성가능하다. 기본 수사 기간은 90일이며, 30일씩 두차례 연장할 수 있어 최대 7월4일까지 수사할 수 있다.
종합특검은 3대 특검팀 수사에서 미진했던 부분과 윤 전 대통령 부부 관련 각종 선거·권력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한다. 일명 ‘노상원 수첩’ 등에 적힌 국회 해산 등 12·3 비상계엄 기획·준비 관련 의혹과 무장헬기 위협 비행 등을 통해 북한의 도발을 유도하려 했다는 외환 의혹,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정·인사 개입 등 17개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이다.
앞서 권 특검은 지난달 25일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 뒤 3대 특검팀과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을 차례로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