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학생별 맞춤 통합지원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기본 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학습과 심리·정서, 건강, 복지, 진로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학교는 새 학기부터 전체 구성원이 참여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대상학생을 선정·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지난달 학생맞춤통합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학생별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통합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또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설치하고, 새 학기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센터는 단위학교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 지원을 요청하는 창구로, 요청 시 센터가 직접 접수해 통합 진단과 지원을 수행한다.
특히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학생지원 관련 부서와 내부협의체를 구성학고, 지자체, 복지관, 병원,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센터 등 외부 기관과 협력을 통해 통합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과정의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인공지능(AI) 비서 △부산교육콜센터 상담 챗봇 ‘알리도’ 활용 △표준서식 등을 제공한다. AI 비서는 정책 해석, 업무 절차, 사례 적용 등 자동응답 및 실무 탐색 기능 중심의 통합적 정보 제공 플랫폼으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알리도 챗봇은 단순·반복적인 문의에 바로 답변이 가능해 학생맞춤통합지원 행정업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맞춤통합지원은 새로운 사업이 아니라 학생 지원 방식을 체계화하는 정책적 전환”이라며 “AI 기반 지원 체계와 실무 연수를 통해 현장의 부담은 줄이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필요한 지원은 놓치지 않고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