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개명·성형·귀화' 장항준 걱정…"'왕사남' 999만에 멈추길"

방송인 장성규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1000만 관객 달성 공약에 대해 우려했다.

 

장성규는 4일 소셜미디어에 "드디어 봤다. 왕과 사는 남자. 그리고 시작됐다. 단종앓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지난 2025년 12월 19일 장항준 감독이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공개된 사진에는 장성규가 손에 영화입장권을 들고 있는 모습과 장 감독의 영화 1000만 관객 달성 공약 발언 장면이 담겼다.

 

장성규는 "근데 걱정이다. 항준 형님의 공약이 보통의 것들이 아닌데 1000만이 코앞"이라며 "뱉은 말씀은 지키시는 분이라 더 염려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형님을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관객수가 999만에서 멈췄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장 감독은 지난 1월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왕과 사는 남자' 1000만 관객 달성 공약을 밝힌 바 있다.

 

장 감독은 "1000만이 될 리도 없지만, 만약에 된다면 전화번호를 바꾸고 개명하고 성형하겠다. 아무도 날 못 알아보게 하겠다"라며 "어디 다른 곳으로 귀화할까 생각 중이다. 요트를 사서 선상 파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과 사는 남자'는 3·1절 연휴 기간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누적 관객수는 940만명이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