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전쟁부) 장관은 4일(현지시간) 닷새째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해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승기를 잡고 있다며 이란에 대한 집중 공격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댄 케인 합참의장과 함께 한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직접적인 지휘 아래 미국이 단호하고 파괴적으로, 그리고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전 시작 후 나흘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결과는 놀라울 뿐만 아니라 역사적이라고 할 만하다"며 "오직 미국만이, 우리만이 이를 주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던 이란 부대의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헤그세스 장관은 그러면서 "우리가 성공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시간을 할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이 미국보다 더 오래 버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란은 우리보다 오래 버틸 수 없다"며 "우리의 공격 능력, 방어 능력을 통해 이 싸움의 분위기와 속도를 우리가 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방어력은 향상되고 그들의 공격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작전 소요 기간이) 4주라고 말할 수 있지만, 6주일 수도 있고, 8주일 수도 있으며, 3주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날 아침 기준으로 미 중부사령부는 꾸준한 진전을 이루고 있다"며 "이란이 발사한 전구(戰區) 탄도미사일 발사 횟수는 전투 첫날에 비해 86% 감소했으며, 지난 24시간 동안만 해도 2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란의 일방향 (자폭형) 공격 드론 발사는 초기 전투 개시일들에 비해 73% 감소했다"고 말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미국의 탄약 보유고 감소가 군사작전에 제약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관련해 "현재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정밀탄은 공격과 방어 양측 모두에서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말했다.
케인 합참의장은 "이제 우리는 내륙으로 점진적으로 더 깊이 이란 영토 안으로 타격을 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군을 위한 추가적인 기동의 자유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상군 투입 가능성에 대해선 "정책 결정자들의 몫"이라며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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