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힘 양향자 최고위원, 경기도지사 공천 신청…지방선거 출마 공식화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양 최고위원은 이날 중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양향자 최고위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 ‘2030경기도’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양 최고위원은 반도체 산업 전문가이자 기업 출신 정치인으로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첨단산업 육성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양 최고위원은 경기도가 반도체와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는 점에서 출마 의지를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양 최고위원은 지난 3일 여의도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해당 행사에는 김문수 전 장관과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선교 의원, 조경태 의원, 조은희 의원, 박준태 의원 등 당 관계자와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선 지금까지 경기도지사 후보로 조광한 최고위원, 유승민·심재철·원유철 전 의원 등이 거론됐지만, 아직 공식 출마 선언을 한 사람은 없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에 나섰다. 광역단체장은 8일, 기초단체장은 9일, 광역·기초의원은 11일까지 후보자 서류를 접수한 뒤 심사에 들어간다.

 

앞서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청년들과 전문가가 정치의 중심에 서고, 기득권이 아니라 미래가 기준이 되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며 청년·전문가 중심의 공천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