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통합교육 비전위원회 구성… 시도민 100명 공개 모집

전남도교육청이 전남·광주 통합교육 정책을 발굴·제시할 ‘(가칭)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 교육비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도민 100여 명을 공개 모집한다.

 

전남교육청은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통해 통합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비전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 교육비전위원회 위원 공개모집. 전남교육청 제공

위원회는 약 100명 규모로 꾸려지며, 전남·광주 시도민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을 통해 위원을 선발한다. 신청은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16일까지다.

 

선정된 위원들은 오는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포럼과 세미나, 공청회 등 다양한 숙의 과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위원회에서 도출된 정책 의제와 제안 사항은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 전달돼 향후 교육행정 통합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위원회를 중심으로 교육행정 통합 논의를 확대하고, 시도민이 참여하는 ‘직접 민주주의형’ 교육정책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전남과 광주광역시가 함께 성장하는 통합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전국 확산 가능한 사례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교육비전위원회는 시도민의 집단 지성을 모아 통합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사회, 전문가가 함께 지역 교육 비전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