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비에 해당하는 경영비가 매년 상승하면서 농업소득 감소폭을 키웠다.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농업총수입은 7% 감소했으나, 원재료비가 10% 넘게 오르면서 실제 농가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26% 넘게 줄었다. 2023년은 농업노무비와 경비가 각각 8.2%, 13%, 2024년에는 각각 9.6%, 3.3% 상승했다.
농업경영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농업소득이 감소하자 농가의 보조금 등 이전소득 의존도가 높아졌다.
농가의 이전소득은 2021년 1481만원, 2022년 1525만원, 2023년 1719만원, 2024년 1824만원으로 매년 많아졌다. 농업소득이 26% 넘게 감소한 3년 동안 이전소득은 23.1%나 늘었다.
국승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농업 소득변동성 완화를 위해 농업정책보험, 재해대책, 수급 안정 등의 정책을 보완·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