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층에 온정… 강서 ‘희망온돌’ 80.6억 모금

2025년 이어 서울 자치구 1위
전년比 32억8000만원 늘어

서울 강서구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결과,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80억6000만원을 모금했다. 지난해에 이어 시 자치구 역대 최대치 기록을 경신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모금한 현금 15억600만원, 현물 65억5400만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47억8000만원)보다 32억8000만원 증가한 액수로, 모금 건수는 2888건에 달했다.



성금 중 5억6000만원은 생계·의료·주거·교육비 지원이 필요한 915가구와 아동·어르신·장애인 복지시설 24곳에 배분됐다.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등 취약 계층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뤄졌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는 복지시설엔 2억1000만원이 지원돼 취약 계층 보호, 시설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남은 성금은 추석 명절 지원금, 저소득 청년 1인 가구에 식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강서청년둥지사업, 희귀 질환 아동 치료비 등 긴급 지원에 투명하게 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