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대구시의원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안정적 존속” 촉구

대구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우 의원(동구1)이 11일 열리는 제32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대표 축제 브랜드인 ‘판타지아대구페스타’ 재정비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안정적 존속을 촉구한다고 10일 밝혔다.

 

김재우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제공

김 의원에 따르면, 2022년 지역 축제가 판타지아 대구페스타로 통합한 이후 축제 경쟁력 약화와 브랜드 인지도 저하라는 문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실제, 지난해 26개 축제가 참여한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올해 봄 6개, 가을 9개 등 총 15개로 축소해 규모가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김 의원은 “김천 김밥축제와 구미 라면축제는 짧은 역사에도 차별화한 콘텐츠로 주목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예비축제로 지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도 “판타지아대구페스타는 시민 인지도와 브랜드 파급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43년 전통의 파워풀대구페스티벌도 예산 미편성으로 개최가 불투명해 졌다”며 “지역 대표 축제가 흔들리면 통합 브랜드의 신뢰도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개선 방안으로 △상설 협의체 구성으로 축제 고유성 보존과 차별화 전략 마련 △시민 체감형 참여 확대를 통한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축제 분산 운영과 연중화 전략으로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제적 효과 극대화 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도시의 문화 경쟁력과 직결된 핵심 자산”이라며 “행정 주도의 통합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