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수장들 ‘빌보드 GPP’ 대거 선정

방시혁·탁영준·박진영 등 13명
음악산업 성장·혁신 주도력 인정

하이브와 SM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연예기획사 경영진이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2026 Billboard Global Power Players)’에 대거 선정됐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박진영 JYP 설립자 겸 CCO(왼쪽부터). 하이브·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빌보드 글로벌 파워 플레이어스’ 리스트를 발표했다. 이 리스트는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음악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리더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하이브에선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이재상 하이브 대표이사, 오유진 하이브 쓰리식스티 사업대표, 아이작 리 하이브아메리카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등 6명이 포함됐다. 방 의장은 올해로 5회째 선정이다.

탁영준·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왼쪽부터).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에선 세 명이 선정됐다. 탁영준·장철혁 SM 공동대표는 각각 5년, 3년 연속 선정되며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최정민 SM 최고글로벌책임자(CGO)는 글로벌 브랜딩과 비즈니스 확장을 이끈 성과로 처음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SM의 글로벌 영향력을 뒷받침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는 장윤중 공동대표가 2021년부터 5차례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JYP엔터테인먼트에서는 박진영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정욱 대표·신현국 JYP 아메리카 대표가 지난 1월 ‘빌보드 파워 100’ 선정에 이어 이번 리스트에도 나란히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