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정수와 원진서 부부가 뜨거웠던 연애사를 언급했다.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윤정수,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개명 전 원자현) 부부가 등장해 가수 배기성, 이은비 부부를 만났다.
배기성은 자연 임신을 위해 8일 연속으로 노력하다 돌발성 난청까지 오게 됐다고 몸 상태를 고백했다. 그는 “자신이 가진 힘 이상을 써서 난청이 왔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고 싶지 않다며 현실을 부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는 “은비 씨는 너무 쌩쌩해 보인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정수는 “8일은 멀쩡한 사람도 죽는다”며 고개를 저었다. 심지어 윤정수는 “사실 (아내와) 연애 초반에 머리가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에 CT 찍으러 갔었다. 뇌혈관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비슷한 위기 상황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원진서가 “하루에 몇 번씩...”이라고 두통의 원인(?)을 깜짝 폭로하자, 배기성은 “애 낳으려다 아버지가 먼저 죽겠다”며 앓는 소리를 내 폭소를 유발했다.
배기성은 무명 시절 인기 스타였음에도 자신을 살뜰히 챙겨준 윤정수에게 편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가수 활동을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정수가 있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정수 또한 “내 이야기를 다 들어주는 사람은 기성이뿐”이라며 두터운 신뢰를 드러내 감동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