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원에 즐기는 팔공산 자연∙역사…대구 시티투어 특별노선

대구시는 올해도 ‘팔공산국립공원 생태관광 시티투어 특별노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80여명이 참여한 이 특별노선은 팔공산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보다 쉽고 알차게 국립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대구 시티투어 버스. 대구시 제공

올해는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체험형 코스를 신설해 총 3가지 맞춤형 노선을 선보인다. 노선은 △‘팔공산이 품은 정품(정취와 품격있는) 여행’ △‘자체(자연∙체험) 투어’ △‘담아밤 투어’ 등 3가지로 나늰다.

 

매월 두 번째 일요일에 운영하는 신규 코스인 ‘팔공산이 품은 정품 여행’은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전통 국궁 체험을 시작으로, 갓바위 소원마을 내 갓바위식물원에서 진행하는 에코티어링(자연 속에서 생태를 탐험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활동), 방짜유기박물관 관람 등 체험 활동 위주로 꾸렸다. 이용료는 1만원이다.

 

지난해 호응을 얻은 1000원 코스 두 곳도 운영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에 진행하는 ‘자체 투어’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불로동 고분군, 동화사, 부인사 등 팔공산의 대표 역사 명소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대구 시티투어 특별노선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담아밤(담비∙아미타여래∙한밤마을) 투어’는 깃대종 담비를 테마로 경북대 자연사박물관, 국보 제109호 군위 아미타여래삼존 석굴, 돌담길이 아름다운 한밤마을을 연결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담아밤 투어는 매월 네 번째 일요일에 운영한다.

 

프로그램 예약은 선착순으로 매월 20일부터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보란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도 팔공산국립공원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팔공산의 고품격 생태 가치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