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IoT 센서 기업 데키스트, 전략적 투자 유치(Pre-Series A)

산업용 IoT 센서·클라우드 모니터링 플랫폼 ‘라디오노드’ 경쟁력 인정

산업용 IoT 센서 및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데키스트가 총 14억 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유치(Pre-Series A)에 성공하며 산업 IoT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데키스트는 대구 이수-에코 에이비비(ABB) 벤처투자조합과 라구나 스케일업 펀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산업용 IoT 센서 기술과 데이터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데키스트는 산업 현장에서 온도, 습도, 가스 등 다양한 환경 데이터를 측정하는 산업용 IoT 센서와 데이터 모니터링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라디오노드365(Radionode365)’는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라디오노드365는 센서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로 전송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관리, 알림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물류 환경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환경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키스트는 센서 장비를 구독 형태로 제공하는 ‘라디오노드케어(Radionode Care)’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초기 장비 도입 부담을 줄이면서 지속적인 유지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구독 매출 구조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산업용 IoT 센서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키스트는 향후 단순 환경 모니터링을 넘어 데이터 기반 산업 안전 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 10여 년간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온도, 습도, 가스, 압력 등 환경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와 사고 예측 보정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설비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안전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는 클라우드 분석 중심 구조를 넘어 센서 장비 자체에서 데이터를 해석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AI’ 구조로 플랫폼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는 최근 글로벌 연구 커뮤니티에서도 강조되고 있는 AI와 하드웨어의 통합 설계(AI-HW Co-design)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데이터 처리 효율과 실시간 대응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산업 데이터 인프라로 평가된다.

 

우원희 데키스트 대표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Pre-Series A)를 통해 산업용 IoT 센서 기술과 데이터 모니터링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기존 측정한 데이터 기반의 ‘AI 예지 보전’ 기술 개발도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