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가치 전국에”… 2026 산림문화박람회 청주 생명누리공원서 열린다

오는 10월 충북 청주에서 산림문화 대축제인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린다.

 

청주시는 오는 10월 열릴 ‘202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개최지로 청원구 생명누리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박람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10월 ‘202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열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생명누리공원 전경. 청주시 제공

산림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장소 공모를 진한다. 시는 개최한 적 없는 산림박람회에서 산림 정책 등을 홍보하고자 지난 1월29일 산림청에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 생명누리공원은 기반 시설과 접근성, 외부 관람객 유치를 위한 편의시설, 행사 운영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는 2008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 주요 도시에서 열려왔다.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산림 정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산림문화 행사로 꼽힌다. 그동안 박람회는 산림문화 확산과 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목재산업 활성화∙산림관광 확대∙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왔다.

 

이번 박람회는 10월16~18일까지 3일간 열린다. 시는 산림청과 충북도 등과 협력해 다채로운 산림문화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산림정책 홍보관과 지역 임산물 전시관에 이어 목재문화 체험∙숲 체험 행사∙산림 레포츠 등 남녀노소가 즐기는 참여형 행사를 마련한다.

 

충북은 산림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특히 청주는 숲과 녹지가 풍부하다. 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의 우수성을 알리고 임산물 산업 활성화와 산림관광 확대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확대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산림 정책으로 건강한 산림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