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 주세요”… ‘어서와’ PD, 나탈리 포트만에 공개 러브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제작진이 할리우드 배우 나탈리 포트만에게 공개 러브콜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3월 19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기존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호스트가 해외 친구를 초대해 한국 여행을 하는 방식이었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한국에 연고가 없어도 한국 여행을 원하는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포맷을 확장했다.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전민경 PD. MBC에브리원

연출을 맡은 전민경 PD는 프로그램 재정비 과정에 대해 “재정비 기간 동안 섭외만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운동장에서 바늘 찾기 같은 시간이었다”라며 “더 어려운 길을 찾아나선 만큼 제작진의 선택이 한국을 여행하는 이들과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분들께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작진이 가장 초대하고 싶은 인물로는 포트만을 언급했다. 전 PD는 “그녀가 한국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즐겨 본다는 인터뷰를 봤다. 한국에 모셔 다양한 한식을 직접 경험시켜드리고 싶다”며 “이메일, 다이렉트 메시지(DM) 모두 열려 있으니 꼭 연락달라”고 말했다.

 

포트만은 1994년 영화 ‘레옹’으로 데뷔했으며, 2011년 ‘블랙 스완’으로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 등 주요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배우다.

 

그는 지난해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한국 요리 예능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을 보는 걸 좋아한다. 최근 발견한 한국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있다”면서 ‘흑백요리사’를 언급했다. 이어 “아직 한국에 한 번도 안 가봤다”며 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배우 나탈리 포트만. 나탈리 포트만 인스타그램 캡처

전 PD는 장수 프로그램으로서의 목표도 밝혔다. 그는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일주일 내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시끌벅적하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쾌한 사연을 가진 사람을 보면 누리꾼들이 ‘유 퀴즈 온 더 블록’ 제작진은 뭐하냐고 댓글을 다는 것처럼, 한국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을 것 같은 외국인이 보이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작진 뭐하냐는 댓글을 달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