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철인 소녀’의 위대한 질주… 사진으로 돌아보는 한 주의 기록 [한컷한주(週)]

바이애슬론 김윤지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림픽 바이애슬론 12.5km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뒤 밝게 웃고 있다. 테세로=김두홍 기자 
바이애슬론 김윤지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패림픽 바이애슬론 12.5km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깨물어 보이고 있다. 테세로=김두홍 기자 

‘19세 철인 소녀’ 김윤지(BDH파라스)가 한국 동계패럴림픽 역사를 새로 썼다. 사상 최초로 한 대회에서 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에서 26분51초6의 기록으로 ‘전설’인 미국의 옥사나 마스터스에 이어 은메달을 따냈다. 

 

지난 8일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좌식 12.5㎞에서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따낸데 이어 10일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 여자 스프린트 좌식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하루 만에 은메달을 하나 더 보태면서 세 번째 메달까지 획득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평창 영웅'으로 불리는 신의현(금1, 동1)을 넘어 한국 동계 패럴림픽 단일 대회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사법개혁 3법'의 공포로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 첫 날인 12일 '재판취소'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 관련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남정탁 기자
'사법개혁 3법'의 공포로 재판소원 제도가 시행 첫 날인 12일 '재판취소'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을 지나고 있다. 남정탁 기자

법원 판결을 헌법재판소가 다시 판단하는 재판소원제가 12일 시행됐다. 첫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16건이 접수됐다. 

 

1호 사건은 시리아 내전을 피해 약 11년간 한국에 체류하다 강제추방된 시리아 국적의 모하메드(42)씨가 강제퇴거명령 취소소송 관련 판결을 취소해달라며 낸 헌법소원이다.

 

재판소원은 판결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청구해야 하는데, 모하메드씨 사건은 이미 두달 가량이 지나 적법 요건 미비로 사전심사에서 각하될 가능성이 있다.

 

동해안 납북귀환어부 피해자시민모임도 1호에 이어 두번째로 형사보상 지연에 대한 국가배상 청구를 기각한 법원 판결을 취소해달라며 재판소원을 냈다. 피청구인은 서울중앙지법이다.

 

재판소원제 공포 시행으로 기존 헌법소원 심판 대상에서 제외됐던 '법원의 재판'에 대해서도 헌법소원을 청구할 수 있다.

 

확정된 재판이 △헌재 결정에 반하거나 △헌법·법률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거나 △헌법·법률을 명백히 위반해 기본권을 침해한 경우 재판 확정일로부터 30일 이내 청구할 수 있다.

 

헌재는 심리를 거쳐 법원의 재판이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경우 해당 재판을 취소하고 법원은 헌재의 결정 취지에 따라 다시 재판해야 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지역발전 영입 인재 환영식에서 손짓하고 있다. 이재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지하 서울갤러리에서 열린 '서울 청년 홈&잡(Home & Job) 페어'를 찾아 쉐어하우스 상담 부스에서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국민의힘 의원 명의로 채택한 이른바 '절윤 결의문'의 진정성을 두고 장동혁 대표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장 대표는 12일 결의문의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받아들여 유화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오 시장은 이날 하루 진행된 추가 공모에도 응하지 않았다.

 

오 시장은 이날 공천 접수 마감 시간대 기자들에게 "송구스럽게도 공천 등록을 오늘은 못 한다"며 "절윤 결의문 발표 이후 실천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는데 실현 단계에 들어가는 조짐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공천 과정에서 변화와 혁신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전격 사퇴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한몸 한뜻으로 힘을 모으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낮기온이 올라간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묘목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낮기온이 올라간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꽃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화사한 봄꽃을 살펴보고 있다. 이제원 선임기자

 

이번 주말을 포함해 당분간 '전형적인 봄 날씨'가 나타나겠다.

 

토요일인 1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1∼4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다음 주(16∼22일) 일주일간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기온은 아침 -1∼9도, 낮 10∼16도로 역시 예년 이맘때 수준을 유지하겠다.

 

남쪽엔 벌써 봄꽃들이 상춘객들의 눈길를 끌고 있다. 서울엔 거리의 꽃소식이 아직이지만 벚꽃 개화 시기가 최근 10년간 평년보다 평균 7.5일 빨라진 것으로 나타나 평년보다 이른 시기 서울에서도 봄꽃을 볼 전망이다. 만개일(꽃이 절반 이상 핀 상태가 된 날)을 기준으로 생강나무는 3월 26일, 진달래는 4월 3일, 벚나무류는 4월 7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