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공연 앞둔 광화문광장은 기념촬영 관광객으로 북적북적... "만세"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완전체로 돌아온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방탄소년단 컴백 라이브: 아리랑’은 3년 9개월의 군복무 공백기를 마치고 돌아온 BTS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다.

 

광화문광장에서 가수의 단독 콘서트가 열리는 건 사상 처음으로 오프닝부터 대담하다. BTS 멤버들은 경복궁 근정문에서 출발해 흥례문, 광화문으로 이어지는 ‘왕의 길’을 걷는다. 아리랑 국악단과도 무대를 함께한다. 신곡과 기존 히트곡을 아우르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광화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어우러진 대규모 글로벌 축제가 될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 공연을 일주일여 앞둔 1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 마련된 방탄소년단 공연 홍보물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정호 선임기자

13일 BTS 공연 홍보물이 설치된 광화문광장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 가스라 에미코씨는 기념촬영 내내 두 손을 번쩍 올리고 활짝 웃었다. "방탄소년단 팬인데 뷔를 특히 좋아합니다. 공연을 직접 보지 못해 너무 아쉽지만 기념촬영 많이 해 갑니다."라고 말한다. 딸과 손녀와 함께 한국을 찾은 에미코씨는 일흔이 넘은 나이지만 BTS 얘기에 소녀 같은 웃음을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