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PM의 멤버 닉쿤이 한 팬에게 극심한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4일 닉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겪었던 일을 영문으로 적어 올리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닉쿤은 “어젯밤 집 근처를 산책하던 중, 자신을 ‘팬’이라 주장하는 사람에게 스토킹과 미행을 당했다”며 “이 사람은 거의 30분 동안 제 바로 옆에 붙어서 따라오며 중국어로 고함과 욕설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또 닉쿤은 “집 위치가 노출될까 봐 바로 귀가하지 못하고 인근 파출소로 향해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면서 “혹시나 그 사람이 다시 기다리고 있다가 따라올까 봐 두려워 경찰차를 타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신이 누구인지 알고 있으며, 정식으로 고소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당신은 나를 신체적으로 공격했으니, 내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가만히 있을 거라는 생각은 큰 착각”이라고 경고했다.
닉쿤은 “이것은 저의 사생활과 안녕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면서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물론 한국에서 어느 학교에 다니는지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시는 이곳에 나타나지 말고 앞으로 제 어떤 행사에도 절대 오지 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시는 대다수의 팬분은 제 사생활을 존중해주며 제가 이 세상에서 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게 내버려 두는 것을 알고 있다”며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 너무나 화가 나 있기 때문이고 이 말은 반드시 해야 할 말이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예인을 향한 변질된 마음이 협박, 스토킹, 욕설, 비난 등 여러 형태로 보여지고 있다. 남녀를 가리지 않고 많은 연예인들이 이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온라인상에서의 피해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어 법적 대응을 예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