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근로 청년에 ‘맞춤형 자산 형성’…취약 청소년에는 ‘생활장학금’

복지포인트, 노동자 통장, 중소기업 청년 지원 등…年 1만8000여명 규모
메디케어 플러스, 신혼부부 복지몰, 청년 사다리, 경청 스타즈 등 지원 다양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중고생 등 7441명에는 장학금 지원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내용의 청년정책을 확대 추진하면서 안팎의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청년 근로자의 초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 복지포인트’, ‘청년 노동자 통장’,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등으로 올해 1만8000여명을 지원한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김동연 지사(가운데)와 함께 응원의 박수를 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청년 복지포인트는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경기청년복지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포인트다. 도내 중소·중견기업, 비영리법인에서 6개월 이상,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면서 월 급여 334만원 이하(중위소득 150% 이하)인 19세 이상 39세 이하 거주 청년이 대상이다. 올해 1만명을 선정해 연 최대 12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역시 중위소득 150% 이하 도내 거주 청년이 대상으로, 2년간 최대 48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2000명이다. 

 

청년 노동자 통장은 참여자가 2년간 매월 10만원씩 24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월 14만2000원을 추가 적립해 만기 때 총 580만8000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6300명으로, 아르바이트 종사자나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앞서 도는 올해 1월 청년 검진비와 예방접종비를 지원하는 ‘메디케어 플러스’, 청년 신혼부부에게 50만원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신혼부부 복지몰’, 연 200명에게 해외대학 연수를 제공하는 ‘청년 사다리’, 연 600명에게 역량강화를 교육하는 ‘청년 갭이어’, 해외·취창업을 지원하는 ‘경청 스타즈’ 등의 사업 예산을 확대 배정한 바 있다.

 

아울러 만 24세 청년에게 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사업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도는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의 학업을 돕기 위해 ‘청소년 생활장학금’ 대상자 7441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괄하는 이번 지원은 중학생 연 100만원, 고등학생은 150만원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