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매직’ 수원 삼성 …2부 리그 파죽의 3연승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이 K리그2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1부리그 승격을 향한 힘찬 출발을 보이고 있다. K리그2에서 ‘최강자’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는 수원은 달라진 경기력과 살아난 팀 분위기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원은 지난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2026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을 2-0으로 제압했다. 서울 이랜드와 개막전 2-1 승리와 2라운드 파주FC를 1-0 제압에 이은 3연승으로 승점 9를 쓸어 담았다.

수원은 K리그에서 손꼽히는 전술가로 평가받는 이정효 감독을 파격적인 조건에 영입해 전권을 주면서 이번 시즌 경기력에서 뚜렷한 변화가 감지된다. 수원은 공격 전개와 압박, 전환 속도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선수들의 활동량은 눈에 띄게 늘었고, 공격 패턴도 한층 다양해졌다. 무엇보다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조직력이 팀의 가장 큰 강점이다.



이 감독의 핵심 철학은 공격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패스 전개를 바탕으로 한 능동적인 ‘공격 축구’다. 수원에서도 그 철학이 서서히 녹아들기 시작하고 있다. 아직 이 감독의 전술이 수원에서 완성되어 가는 과정임에도 개막 3연승을 거뒀다는 점에서 올 시즌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다.

상대 팀들의 견제도 점점 더 심해질 것으로 보여 수원의 앞으로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