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기지사 예비후보 5인 “이재명정부 성공 뒷받침”

합동연설회서 ‘明心’ 적임자 강조
일부 후보들 “추가 토론 개최를”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은 15일 합동 연설회에서 이른바 ‘명심’(이재명 대통령 뜻)을 내세우며 이재명정부의 국정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앞다퉈 강조했다.

한준호 후보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민주당 경기지사 예비후보 5명의 합동 연설회에서 “이재명정부의 실용주의 정책이 가장 먼저 성과로 나타나는 경기도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기본사회 실현으로 삶의 기본을 보장받고 경기도에서 일하고, 살아갈 수 있는 든든한 삶의 기반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5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경기도지사 예비경선 합동연설회에서 후보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준호, 추미애, 양기대, 권칠승, 김동연 예비후보. 뉴스1

추미애 후보는 “경기도에는 흔들리지 않는 당당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이제 검증된 실력과 경험으로 경기도의 자부심을 되찾겠다” 강조했다. 양기대 후보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할 ‘성과 도지사’가 절실한 때”라며 “이름값만 있는 정치인이 아니라 제대로 성과를 낸 유능한 행정가 출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칠승 후보는 “이재명정부의 성공이 가장 크게 실현되는 곳이 바로 경기도”라며 “경기도의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는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고 공언했다.



현 경기지사인 김동연 후보는 “지금은 네 편 내 편, 편을 할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라며 “경기도 역시 그동안의 성과와 실력을 기반으로 국정 제1동반자 역할에 더욱 속도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설회에선 추가 합동토론회 개최 요청도 나왔다. 서울시장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는 후보자 전원 합의에 따라 토론회가 두 차례 열리는 가운데, 경기지사 예비후보 합동토론회는 오는 19일 1회로 예정돼 있다. 한 후보는 “서울만큼 (토론회를) 2회 이상 늘릴 수 있도록 합의를 요청한다”고 했고, 권 후보도 “선거가 너무 깜깜이다. 토론 한 번은 너무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