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의 흰 선이 사라진 거리, 경계가 흐려진 테니스코트. 질서가 무너진 낯선 장면 속에서 청호나이스가 신제품 ‘The M 얼음정수기’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티저 광고 ‘선긋다’편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일상의 기준을 상징하는 ‘선’을 통해 얼음정수기 시장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16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회사 측이 강조하는 핵심 경쟁력은 기술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이다. 세계 최초 얼음정수기를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 온 기술적 정체성을 기반으로, 신제품에서는 내부 제빙 시스템과 제품 구조를 재설계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The M’은 자주 사용하는 기능 중심으로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해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구현했다. 얼음·냉수 등 핵심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조작 단계를 줄여 일상 속 체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외형 역시 군더더기를 덜어낸 컴팩트한 사이즈로 설계돼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정수기 렌털 시장에서는 얼음 기능 탑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계절에 관계없이 냉수와 얼음을 동시에 활용하려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면서 관련 제품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얼음정수기의 시작과 기준’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기술력 중심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가 제품 성능 경쟁뿐 아니라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 중심의 경쟁 구도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