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딸 입양' 진태현 "다른 길 간다고 뭐라 말아 달라"

배우 진태현이 팬들의 시험관 시술 권유에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진태현은 18일 소셜미디어에서 "아직도 많은 팬분들이 '2세를 포기하지 말아라' 하시며 DM으로 좋은 병원 시술 방법들을 알려주시는데요. 저희는 포기한 게 아니고 이제 우리 두 사람의 사랑만을 위해 내려놓았다"고 말했다.

 

배우 진태현(왼쪽). SNS 캡처

이어 "자녀라는 존재보다 아내를 더 사랑하기에 앞으로도 아내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힘들게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여러분의 사랑의 DM은 그만 보내 달라"고 청했다.

 

진태현은 "저희 부부도 참 순탄치 않았다. 말 못 할 큰 상처, 아내의 큰 아픔, 저의 수술 등 좋은 일들만 있진 않았다"고 했다.

 

특히 "우리를 엄마 아빠라고 말해주는 녀석들과 하나님이 말씀하신 식탁의 교제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말씀 못 드리지만 맘으로 품고 있는 아이들이 더 있다. 조금 남들과 다른 길을 간다고 뭐라 마시고 응원 많이 해 달라"고 덧붙였다.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성인 자녀들을 입양하며 '가슴으로 낳은 가족'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세 딸의 부모가 됐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