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다니면 1등 신붓감?…평균연봉 1억↑, 남녀격차 신한이 가장 적어

게티이미지뱅크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 중 롯데카드를 제외한 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이 무려 1억 원을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각 카드사가 공시한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해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 평균 보수는 8개 전업 카드사 중 가장 높은 1억 46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작성 기준’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카드사들의 ‘직급 및 성별’ 별 보수액도 공개됐다.

 

이어 신한카드가 1억 4100만 원, KB국민카드가 1억 2700만 원, 하나카드 1억 2000만 원, BC카드 1억 1700만 원, 현대카드 1억 1500만 원, 우리카드 1억 1100만 원 수준을 기록하며 대부분 카드사가 지난해 억대 연봉을 유지했다.

 

반면 롯데카드는 전년 9180만원 대비 약 5.5% 오른 9690만 원을 기록했지만 카드사 가운데 유일하게 1억원을 밑돌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처럼 카드사 평균 연봉이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업권 특유의 인력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카드사는 리스크 관리, 데이터 분석, 마케팅 등 고도화된 금융·IT 역량을 요구하는 직무 비중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8개 카드사에서 모두 남성 임직원 평균 보수가 여성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간 격차가 가장 큰 곳은 현대카드로 두 성별 간 임금 격차는 5400만 원에 달했다. 반면 신한카드는 약 2000만 원으로 차이가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