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잇따라 반려견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
생활문화기업 LF의 대표 브랜드 헤지스는 유기견 입양 문화를 알리기 위한 해피퍼피 캠페인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동물자유연대와 협업해 진행된다.
동물자유연대가 보호 중인 유기견 7마리를 대상으로 미용 케어를 진행한 뒤 헤지스 펫 의류를 착용한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으며, 각 강아지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를 제작해 유기견 입양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5월에는 헤지스 사내 반려견 봉사 동호회 ‘해피퍼피’ 회원들이 남양주 동물자유연대 보호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보호소를 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는 해피퍼피 캠페인은 브랜드 심볼인 ‘강아지’를 단순한 디자인 요소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회적 가치를 전하는 활동으로 확장해 온 프로젝트”라며 “입양 캠페인과 봉사 활동,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의 메시지를 진정성 있게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교원그룹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친화(펫프렌들리) 호텔 키녹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유기견 입양 가족을 위한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 유기견을 동반한 고객에게는 호텔 내 카페 할인 쿠폰과 반려견 발도장 액자를 제공한다. 호텔 로비에 방문객들이 입양 가족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추억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롯데리조트 제주 아트빌라스는 롯데스카이힐CC 제주와 연계한 반려견 동반 골프 패키지를 출시했다. 투숙객은 반려견 동반 라운드에 따른 추가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회도 반려견 가족을 기다린다.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세텍(SETEC)에서는 ‘2026 케이펫페어 세텍’이 개최된다. 1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회는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스포츠 경기 ‘멍드컵’ 등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최근 개정된 식품위생법에 발맞춰 인근 반려동물 동반 식당·카페와 연계한 제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