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 가동

문화예술 전문가·주민 구성
평가 결과 2027년 운영에 반영

서울 동대문구가 주민참여형 축제평가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지역 축제의 공공성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축제평가단은 문화예술 분야전문평가단 5명과 주민평가단 10명으로 꾸려졌다. 축제평가단은 앞으로 1년간 동대문구에서 열리는 예산 1억원 이상 주요 축제 현장을 직접 찾아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전반을 살핀다.

축제 현장에서 안전관리, 관람 동선, 편의시설, 현장 안내, 주민 체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축제 종료 후에는 평가표 작성과 의견 제시, 토론에도 참여한다. 단순한 만족도 조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개선 과제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다음 축제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평가 결과를 내년도 축제 기획과 운영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현장형 평가를 통해 지역 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평가단이 현장에서 살핀 다양한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더 안전하고 더 즐거운 축제, 주민이 다시 찾고 싶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