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이 전년 대비 거의 반토막 났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 발언 이후 중국이 방일 자제령을 내린 결과로 풀이된다.
18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의 방일 외국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39만 6400명으로 지난해 2월 72만 2924명보다 45.2% 급감했다. 최근 3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관련 발언 이후 중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일본으로의 여행, 유학 등을 자제하라고 했다.
한국인은 지난해 2월보다 28.2% 증가한 108만 6400명이 찾았다. 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서며 방일 외국인 가운데 최다를 차지했다. 한국인은 지난달에도 117만 6000명이 찾아 가장 많았다.
한편, JNTO에 따르면, 2월 방일 외국인 수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6.4% 증가한 346만 6700명을 기록했다. 역대 2월 최고 방문 숫자다.
<뉴시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