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올해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로 선정되며 캠핑 관광 중심지로서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진다.
해남군은 전남도가 주관한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2년 1회 박람회를 시작으로 2023년, 2025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4차례 행사를 유치하게 됐다.
캠핑 박람회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시아노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캠핑 관련 8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캠핑카와 캠핑용품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 전시를 넘어 캠핑객이 직접 머무르며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되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노지 캠핑, RV(캠핑카·카라반), 미니멀 캠핑 등 다양한 형태의 캠핑객 약 900팀, 5000여 명이 현장에서 실제 캠핑을 체험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행사 준비를 위해 조만간 사무국을 구성하고 참여 기업 모집, 캠핑객 유치, 교통·안전·환경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캠핑객들이 식재료를 사전 준비하지 않고 지역에서 직접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빈손 캠핑’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행사장인 오시아노 관광단지는 약 6만㎡ 규모의 잔디광장과 축구장을 갖춘 데다 해안선을 따라 대규모 캠핑장이 조성돼 있어 대형 야외 행사에 적합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해남의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캠핑 산업을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