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축 학교, 연료전지 발생 온수 급식실서 활용

학교에 설치된 연료전지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온수가 급식실에서 활용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의 ‘전기·온수 통합 활용모델’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이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설비다. 그동안 일선 학교에선 전기 생산 위주로 운영하고 이때 나오는 온수를 활용하지 못해 설비 가동률 저하와 경제성 논란이 지속돼왔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활용모델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40도 온수를 먼저 온수 탱크에 저장한 뒤 가스 온수기에서 60도로 재가열해 급식실에서 활용토록 하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2027∼2029년 신축 예정인 학교 24곳에 이 같은 모델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낄 수 있는 학교 운영비는 연간 6000만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전기와 온수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축적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해 학교 연료전지 운영 효율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