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41)가 리그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또 한 번 깊이 새겼다.
제임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 출전, 통산 1천611번째 경기에 나섰다.
이로써 제임스는 로버트 패리시(72)가 보유한 NBA 역대 최다 경기 출전 1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76년부터 21시즌을 소화했던 패리시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내 기록은 언젠가는 깨질 거라고 생각했다. '철인' 기록을 깰 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건 제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는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한다. 그의 체력 관리 방식과 식단은 내가 가졌던 생각과 통한다"고 말했다.
제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마이애미를 134-126으로 제압하고 파죽의 8연승을 질주, 45승 25패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지켰다.
루카 돈치치가 무려 60점을 폭발하며 제임스와 함께 승리에 앞장섰다. 60점은 돈치치의 개인 최다 득점 2위 기록으로, 1위 기록은 2024년 1월 27일 애틀랜타 호크스를 상대로 남긴 73점이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