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오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한국인 204명과 외국국적 가족 5명, 일본 국민 2명 등 211명을 태우고 이륙해 이날 오후 이날 오후 5시 59분쯤 한국에 도착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수송기 탑승을 위해 리야드로 집결했다. 쿠웨이트에 있던 한국인들은 현지 대사관 인솔하에 버스로 리야드까지 이동했다. 레바논 체류 한국인들은 항공편으로 리야드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3·15의거 기념식에 참석해 희생자 유족들에게 허리 숙여 사과했다. 2010년 3·15의거가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해 공식 사과한 것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6주년 3·15의거 기념식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으로서 국가권력에 의해 큰 아픔을 겪으신 3·15의거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진심 어린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연단 옆으로 나와 좌중을 향해 허리를 깊이 숙였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해협을 석유 수입 경로로 이용하는 7개국에 대해 해협 안전보장 활동 참여를 연일 요구하고 나서며 해당 국가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미국이 각국과 잇따라 소통하고 있지만 대부분 공통적으로 이란 전쟁 추이를 지켜보며 신중한 접근을 하려는 모습이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유가 상승 흐름과 관련해선 “이 충돌이 앞으로 몇 주 안에 분명히 끝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후에는 공급이 다시 회복되고 가격도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바라건대, (호르무즈 해협 봉쇄의) 영향을 받는 중국, 프랑스, 일본, 한국, 영국, 그리고 다른 국가들이 이곳으로 함정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하루 앞둔 20일 밤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교통이 통제된다. 경찰 및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부터 공연 무대가 설치되는 세종대로 시작으로 우회 운행이 시행된다.통제 구간은 무대가 있는 광화문광장 북단부터 시청까지 약 1.2㎞으로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통행이 제한된다.
공연 당일인 21일 오후 4시부터는 사직로·율곡로, 오후 7시부터는 새문안로·종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통제가 시작된다. 행사 종료 후인 오후 11시부터는 정상 운행한다.
대중교통도 통제된다. 먼저 경찰 교통 통제에 따라 해당 구간을 지나는 버스 노선이 우회한다.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51개(마을, 경기 등 포함 시 86개 노선) 노선을 우회 운행할 예정이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을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는 2만2000명의 관람객에 더해 관광객 등 최대 26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컴백 앨범 ‘아리랑’은 제목부터 상징적이다. 한국 대표 민요 ‘아리랑’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프로젝트는 BTS가 쌓아온 글로벌 팝 아티스트 정체성 위에 문화적 뿌리를 얹는 시도로 읽힌다. 선주문량은 406만장으로 자체 최고를 돌파했다.
‘BTS 효과’를 입증하듯, 이달 외국인 입국자는 BTS 팬층이 두꺼운 10∼20대에서 특히 큰 폭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 지역의 입국자가 91만300명으로 가장 많았고 북아메리카(9만2000명)와 유럽(7만1500명), 오세아니아(1만5100명)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