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조 펀드사기’ 옵티머스 김재현 추징금 4.5억 추가환수

검찰이 이른바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 주범에 선고된 추징금 일부를 추가 환수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0일 옵티머스 펀드 사기 등 사건의 주범인 김재현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에 선고된 추징금 751억7000만원 중 4억5000만원을 추가 환수했다고 밝혔다.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 사기 주범 김재현에게 선고된 추징금 중 일부를 추가로 환수해 총 약 193억 원을 회수했다.연합뉴스

김 전 대표는 20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채권에 투자한다는 명목으로 3200여명에게서 1조3194억원의 투자금을 끌어모아 부실 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기소돼 2022년 대법원에서 징역 40년과 벌금 5억원, 추징금 751억7000만원을 확정받았다.

 

검찰은 김 전 대표의 범죄수익을 환수하기 위해 아내 명의 청담동 아파트 전세보증금 9억4000만원을 추징 보전했고, 임대인은 해당 보증금을 공탁했다.

 

이후 공탁금 출급청구권 확인 소송에서 검찰이 승소하면서 국세 등을 제외한 4억5000만원이 국고로 환수됐다.

 

검찰은 이 밖에도 김 전 대표의 차명 투자금과 리조트 회원권 등을 찾아 추징하는 등 현재까지 총 193억8000만원을 환수했다고 했다. 환수된 돈은 범죄 피해재산으로서 관련 법령에 따라 범죄 피해자들에게 환부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으로도 철저한 범죄수익 환수를 통해 부정한 이익을 박탈하고, 경제범죄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