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델타 포스'·'대특명' 시리즈 등으로 사랑받은 미국 할리우드 액션 배우 척 노리스가 19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86세.
AFP통신 등은 노리스의 유족이 2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명을 올리고 "사랑하는 첫 노리스가 어제 아침 갑자기 세상을 떠난 소식을 전하게 돼 무거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유족들은 "세상 사람들에게 그는 무술가이자 배우, 힘의 상징이었고 우리에게는 헌신적인 남편이자 사랑하는 아버지, 할아버지, 멋진 형제, 우리 가족의 심장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1980년대에는 '델타 포스', '대특명' 시리즈, '매트 헌터' 등의 주연을 맡으며 액션 스타로 거듭났다.
'분노의 보안관'(1982), '고독한 늑대'(1983), 싸이렌스(1985) 등에도 출연했고 1993년부터 2001년까지 C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워커, 텍사스 레인저' 시리즈에서 코델 워커 경사 역을 맡아 특유의 회전 발차기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0년대 들어서는 '익스펜더블 2'(2012), '피구의 제왕'(2004)을 통해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국내의 '최불암 시리즈'처럼 그의 강인함을 유머로 풀어낸 '척 노리스 시리즈'가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스타였다. 생전 할리우드 스타 중 대표적인 총기 소지 권리 옹호자로 통했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