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제이홉 고향 광주에 ‘K-POP 아레나’ 구축하겠다”

서울 광화문 BTS 열기, 남도로 잇는 ‘플레이 그라운드’ 비전 제시
“대형 공연장 부재로 소외된 지역 문화 갈증 해소... 경제 활성화 기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선거에 출격한 김영록 후보가 광주 출신 글로벌 스타인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을 매개로 한 ‘K-POP 아레나존’ 구축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서울 광화문을 달군 K-콘텐츠의 열기를 호남권으로 끌어와 지역 경제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구상이다.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공연. 블로그 캡처

김 후보는 22일 사회관계망서비(SNS) 등을 통해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 공연으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며 “글로벌 스타 제이홉의 고향인 우리 전남광주에 세계적 수준의 K-POP 아레나를 구축해 ‘플레이 그라운드 전남광주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현재 전남광주가 처한 문화 인프라의 한계를 정조준했다. 그는 “우리 지역은 예로부터 예향(藝鄕)으로 불려왔으나, 정작 대형 공연장이 없어 K-POP 가수와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BTS) 서울 광화문광장 공연 안내. 페이스북 캡처

실제로 수도권에 집중된 대형 아레나급 공연장 부재는 지역 문화 소외 현상의 주요 원인으로 꼽혀왔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특별시 출범에 맞춰 단순히 공연장에 그치지 않고 쇼핑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조성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K-POP 아레나가 구축되면 전국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이 몰려드는 문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이는 곧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직결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K-POP 광화문의 뜨거운 열기를 전남광주로 잇겠다”며 “세계적 수준의 문화 콘텐츠 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