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소영이 딸 교육 방식과 영어 유치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 21일 김소영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소영의 띵그리TV’에는 ‘김소영·오상진이 추천하는 아이 책(책육아, 전집 추천) 영어 유치원 다니나요? 수아 교육법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그는 구독자 질문에 답하며 평소 실천해 온 자녀 교육 방법과 책 중심 육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자신의 딸 수아가 0~2세까지 읽어준 책부터 영어 책 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딸이 아기일 때는 전집을 사지 않고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기준으로 책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소영은 딸 수아의 한글 학습 시기에 대한 질문에 “본격적인 공부라기보다는 18개월 무렵 한글 만화를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기본적인 자음인 ‘ㄱ, ㄴ’ 등을 노래하면서 춤추는 콘텐츠였다”고 설명했다.
이후 아이가 어느 정도 학습된 후 스케치북이나 자석 칠판 등을 활용해 놀이 형태로 학습을 이어갔다. 또 EBS의 프로그램 ‘한글이 야호’ 같은 콘텐츠도 함께 활용했다고 덧붙였다.
학습지 경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소영은 “주변에서 많이 하길래 세네 살 때 시도했지만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해 중단했다”며 “현재 일곱 살이 된 뒤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영어 유치원을 선택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는 “지금 딸이 영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며 “이 문제는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영어를 잘 못한다”며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자신이 없었다”고 영어 유치원을 보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소영에 따르면 딸은 다섯에서 여섯 살 무렵부터 영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영어 유치원에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집에서는 따로 영어 공부를 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영어 유치원의 효과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김소영은 “부모가 영어를 잘하고 아이에게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다면 그렇게 일찍 보낼 필요는 없는 거 같다”고 밝혔다. 다만 영어 유치원을 보내는 효과에 대해선 “아이가 반드시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아이마다 다르다”라며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김소영은 오상진과 2017년 결혼했으며, 현재 딸 수아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