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우수… CDP 2년 연속 최고등급 [부동산 특집]

한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선정

초기 자금 부담 낮춘 신규 분양 눈길… ESG 경영 등도 속도

 

교통 호재와 직주근접, 상품성 등을 내세운 신규 분양 단지가 전국 곳곳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 건설사마다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조건과 학군·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단지를 잇따라 선보이며 홍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건설업계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주거 상품을 넘어 ‘브랜드 경험’과 지속가능 경영을 앞세운 차별화 전략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김남욱 ㈜한화 ESG협의체 환경경영모듈장(가운데)이 장지인 CDP 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 호세 오르도네스 CDP 글로벌 APAC 총괄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는 지난 10일 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산림자원, 생물다양성 등을 평가해 공개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구다. 지난해 약 2만2100개 기업이 평가를 받았고, 이 중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약 4%이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CDP의 기후변화 대응 평가를 바탕으로 산업별 우수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한화는 산업재 부문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했다.

 

한화는 K-RE100(한국형 RE100) 가입으로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직접전력거래(PPA) 방식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보하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 활동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국제 기준에 맞춰 Scope3 배출량 관리와 기후 리스크, 물 스트레스 분석, 자연자본 영향평가 등 전사 차원의 환경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한화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