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스페이스 투자… ‘美우주 ETF’ 출시 [재테크 특집]

삼성자산운용

변동성 극심한 증시… 장기·분산 투자 각광

 

이란전쟁으로 증시 변동성이 극심해지고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500원을 넘어서면서 어느 때보다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방향성을 예측하기 힘든 증시에서는 장기·분산 투자가 권고된다. 금융기관들이 제공하는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이용하면 정해진 날짜에 개별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차곡차곡 모을 수 있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장기적으로 적립식 자동매수를 하면 안정적 노후 자금 마련에 유리하다. ‘잃지 않는 투자’에 더해 미래 성장산업 투자를 통한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노리는 전략도 필요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인프라, 방산, 조선, 원자력, 신재생 에너지 등이 한국의 성장을 주도할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민간 기업이 우주 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가 개화하고 올해 미국 항공기업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IPO)가 예정되면서 우주항공 산업도 테마주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우주항공’ ETF. 삼성자산운용 제공

국가 간 패권 경쟁을 넘어 거대 민간 산업으로 개화하고 있는 미국 우주항공 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나왔다.

삼성자산운용은 우주항공 핵심 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미국우주항공’을 신규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KODEX 미국우주항공 ETF’는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필수 밸류체인 기업들에 투자하면서도, 민간 우주산업에 더욱 집중한 국내 최초의 상품이다. 기존 우주항공 관련 ETF와 차별점은 방위산업, 항공 등 우주항공의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핵심 우주항공 종목들에 빈틈없이 투자한다는 점이다. 또 최대 25%까지 신규 종목을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ODEX 미국우주항공’은 로켓발사체, 위성인터넷, 우주방위, 첨단소재 부품까지 우주산업의 성장분야에 투자한다. 주요 종목으로는 △로켓랩 △AST스페이스모바일 △인튜이티브머신즈 △크라토스디펜스 △플래닛랩스 등이 있다. 각각 로켓 발사서비스, 저궤도 위성 통신, 달탐사 프로젝트, 위성 지상시스템, 위성 이미지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민간 우주 영역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기업들이다.

스페이스X 지분을 보유한 에코스타, 애플이 지분 투자한 글로벌스타 등 위성사업자는 물론 △레드와이어 △카펜터테크놀로지 △하우멧에어로스페이스와 같은 첨단 부품 기업에도 투자한다. 동시에 핵심 기술로 산업을 이끌어 온 △록히드마틴 △GE에어로스페이스 등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