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74명 사상자’ 대전 공장 화재 현장 압수수색 영장 집행

7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 현장과 관련해 노동당국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2일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현장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뉴시스 

 

23일 대전경찰청과 고용노동부는 오전 9시부터 수사관을 투입해 안전공업 본관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관계자 PC와 각종 자료를 확보해 화재 예방 조치와 비상 대피 체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들여다 볼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1층에서 시작한 불이 계단을 통해 2∼3층까지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가공 공정에서 절삭유 등이 건물 곳곳에 묻어있어 확산이 빨랐던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사고로 14명이 사망했으며 부상자는 총 60명으로 집계됐다.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이사는 지난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고 다치신 모든 분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