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인 청라하늘대교의 감면 대상이 내달 6일부터 시민 전체로 확대된다. 인천경제청은 청라하늘대교의 통행료 감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5일 개통한 이번 시설은 그동안 영종·청라 주민에 한해서만 혜택이 적용됐다. 인천시민은 이달 30일 관련 통행료 감면시스템에 하이패스카드와 차량번호를 사전 등록한 차량하면 무료로 다닐 수 있다. 횟수 제한은 없다.
신청자 집중에 따른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첫날인 30일 출생년도 짝수, 둘째 날 31일에는 홀수인 시민으로 나눠 접수한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과 연계해 거주지를 자동으로 확인하고, 전출 시 감면 자격도 자동 변경되는 체계를 갖췄다.
청라하늘대교는 현재 차종에 따라 경형 1000원, 소형 2000원, 중형 3400원, 대형 4400원을 받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종과 청라를 잇는 물리적 연결을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