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리 컬킨 “아이들과 생이별할 뻔”…항공사 서비스 문제 공개 비판

할리우드 배우 맥컬리 컬킨과 그의 약혼녀 브렌다 송이 항공사 서비스 문제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사전에 예약한 좌석이 현장에서 일방적으로 변경되면서 어린 자녀들과 떨어질 뻔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21일(현지시간) 송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을 위해 6개월 전 일등석을 예약해도, 항공사가 당일 아침 아무런 예고 없이 좌석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밝혔다.

맥컬리 컬킨(오른쪽)과 브렌다 송. 맥컬리 컬킨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일은 컬킨 부부가 두 아들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항공사 측이 사전 고지 없이 좌석 배정을 변경하면서, 3세와 4세인 두 아들과 자리가 떨어지게 된 것이다. 해당 좌석은 아들의 생일을 기념해 수개월 전부터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은 “아무 통보도 없이 가족을 분리했다”며 강하게 비판했고, 컬킨 역시 해당 글을 공유하며 “분노한 브렌다보다 무서운 지옥은 없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하자 알래스카 항공은 즉각 사과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건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며 서비스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어린 자녀의 경우 여행 중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사과했다. 항공사 측은 현재 부부와 직접 연락해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컬킨은 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배우로, 최근에는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폴아웃’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송은 ‘시크릿 옵세션’, ‘러브 엑시덴털리’ 등에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컬킨과 송은 2017년 영화 ‘체인지랜드’를 계기로 연인이 됐으며, 2022년 약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