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03-24 12:30:59
기사수정 2026-03-24 12:30:58
신호등과 보행자를 친 뒤 도주한 운전자가 퇴근하던 경찰관에게 덜미를 잡혔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7시께 부산 사상구 모라 교차로 인근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인도로 빠르게 돌진해 신호등과 보행자 1명을 들이받았다.
부산경찰청 제공
보행자 2명은 돌진하는 차량에 놀라 쓰러 넘어졌다.
사고를 낸 차량은 곧바로 후진해 도주하기 시작했다.
마침 이 장면을 귀가하던 모라파출소 김대근 경사가 목격했고 인근에 있던 순찰차와 함께 50m가량을 뒤쫓아 검거했다.
A씨는 음주나 약물 운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장면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연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