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 무녀도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오션팔레트’가 오는 6월 19일 개장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체험형 해양관광 기반 확충을 통해 서해권 대표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오션팔레트는 새만금 사업지와 인접한 고군산군도 무녀도 몽돌해변 인근 부지 6만4365㎡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428억여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2023년 8월 착공해 올해 1월 말 완공했으며, 편의시설을 보강해 4월 말쯤 모든 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시설은 해양레저 체험과 산림휴양 기능을 결합한 공간으로, 수상레저체험 구역과 산림휴양힐링 구역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수상레저체험 구역에는 최대 3m 높이의 인공 파도를 구현한 ‘파도풀’과 몽돌해변을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 서핑·잠수 등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오션에비뉴’, 카누·카약 체험시설 ‘레저레이크’ 등이 들어선다. 산림휴양힐링 구역에는 숙박과 휴식이 가능한 ‘숲속캠핑장’과 ‘전망대’ 등이 마련된다.
군산시는 개장을 앞두고 안전 펜스, 인명구조함, 응급 치료실 등 안전시설과 샤워장, 화장실, 푸드코트 등 편의시설 확충 공사를 병행하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운영사인 ㈜조이와 함께 시운전과 운영 점검해 시설 안정성과 운영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할 계획이다.
오션팔레트는 인근 선유도해수욕장과 연계해 신시도·선유도·장자도를 잇는 ‘고군산군도 체류형 해양관광 벨트’ 구축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오션팔레트가 개장하면 연간 17만명가량 방문객이 유입돼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오션팔레트는 해양 체험과 휴식 기능을 동시에 갖춰 군산 해양관광의 새로운 마루지가 될 것”이라며 “개장 전까지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관광시설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