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6·3 지방선거 서울시장 본경선 후보로 박주민·정원오·전현희(기호순) 예비후보가 결정됐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이날 첫 민생 공약인 ‘그냥 해드림 센터’를 발표하는 등 순차적으로 민생경제 밀착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홍기원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서울시장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박주민·정원오·전현희 예비후보가 본경선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김영배·김형남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본경선은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해 다음달 7∼9일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2명을 대상으로 17∼19일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박주민 후보와 전현희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서가는 정원오 후보를 집중 견제하고 있다. 박 후보는 이날 MBC 라디오에서 정 후보가 서울 성동구청장이던 당시 도이치모터스 후원 골프 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도덕적 감수성과 민주당 DNA를 안 갖췄거나 매우 부족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 후보는 정 후보가 구청장 시절 도입한 공공시설 무료 셔틀버스 ‘성공버스’에 대해 “장애인도 못 타는 중복노선 불법 공짜 버스 사업을 서울 전역에 확대한다면 전시행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