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완주 한 초등학교서 화재…감지기 작동해 조기 진화

25일 새벽 전북 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감지기 작동을 확인한 보안업체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비교적 신속히 진화됐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7분쯤 완주군 삼례읍 A초등교 2층 교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 만인 오전 3시쯤 진화됐다.

25일 오전 2시37분쯤 전북 완주군 삼례읍 한 초등학교 2층 교실에서 불이 나 내부와 컴퓨터 등이 타거나 그을림 피해가 났다. 전북도소방본부 제공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교실 16.5㎡가량이 소실되고 70㎡가 그을렸다. 또 내부 컴퓨터와 프린터, 책상 등 집기류도 불에 타거나 그을림 피해가 나 10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학교 2층 내부에는 검은 연기가 가득 찬 상태였으며, 3학년 1반 교실에서 최초 발화 지점이 확인됐다.

 

이번 화재는 보안업체 직원이 감지기 작동을 확인한 뒤 현장에서 연기를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신속한 초기 대응이 이뤄졌다. 화재 진압에는 소방과 경찰 등 총 42명이 투입됐으며, 살수차 등 장비 14대가 동원됐다.

 

소방 당국은 교실 내부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