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낮 최고온도 19도로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5일 서울 성동구 하동매실거리에서 시민들이 만개한 매화꽃을 구경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였다.
하동매실거리는 서울지하철 2호선 용답역과 신답역 사이에 위치한 거리로 길이는 1.2km에 달하며 청계천변을 따라 백매화와 홍매화가 서식하고 있다. 이 거리는 2006년 경상남도 하동군이 매실나무를 기증하면서 조성되었다. 거리 중간에는 담양 대나무거리가 같이 조성되어 있다. 매화는 매실나무에 열리는 꽃으로 홍매화, 백매화, 청매화가 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개화 시기는 3월 초에서 3월 말이다.
성동구는 28일 용답 나들목 광장에서 '용답! 매화로 물들다' 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공연과 먹거리 장터를 준비하고 봄날의 추억, 매화마을 줍깅심깅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