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인프라 확대 ‘탄소경영 특별상’ [사회공헌 특집]

신세계백화점
안상우 신세계 재무담당(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드’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CDP 평가에 처음 참여했음에도 첫해에 글로벌 상위 수준인 ‘리더십 A-’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은 온실가스 감축뿐 아니라 최근 글로벌 환경경영의 핵심 화두인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까지 아우르는 종합적 성과로 평가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사업장의 탄소를 효과적으로 감축하기 위한 기술적 투자를 진행하고, 전 점포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및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운영하며 폐수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해 자원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하고, 고효율 환경 영향 저감 설비를 꾸준히 교체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줄이고 있다.



유통업계 최초로 해양 생태계 복원과 탄소 흡수원 확대를 위해 부산 연안에 해양보호생물(잘피) 서식지 조성 사업도 진행했다. ‘바다의 탄소흡수원’이라 불리는 블루카본인 잘피 서식지를 조성하고 해양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자연 기반 솔루션을 통한 탄소 저감에 앞장서겠단 포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사업 전략과 연계하는 등 탄소중립 로드맵을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CDP 평가 첫 참여에서 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한 것은 신세계의 독자적인 환경경영 시스템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후 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 등 다각적인 환경경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전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