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살라흐(33·리버풀)와 앙투안 그리에즈만(35·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전성기를 누렸던 소속팀과 결별을 확인했다.
‘이집트 왕자’ 살라흐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리버풀을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구단도 홈페이지에 “살라흐는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에서 보낸 9년 동안의 놀라운 장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6월 AS로마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살라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리그컵 2회씩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커뮤니티 실드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리버풀에서만 435경기에 출전해 255골을 넣어 구단 역대 득점 순위 3위에 올라 있다. 특히 손흥민(LAFC)과 23골로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2021∼2022시즌을 포함해 EPL 득점왕에 네 차례나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