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샤이아 라보프, 前 여친에 고소 당해

가수 FKA twigs(FKA 트위그스, 왼쪽)와 미국의 배우 Shia LaBeouf(샤이이 라보프).

영국의 가수 FKA twigs(FKA 트위그스)가 전 남자친구인 미국의 배우 Shia LaBeouf(샤이아 라보프)를 상대로 고소하면서 법적 분쟁이 예고됐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PEOPLE)지에 따르면, FKA twigs는 최근 미국 상급 법원에 샤이아 라보프가 자신에게 합의에 따라 침묵하도록 NDA(비밀유지계약)을 강요한 사실이 캘리포니아 주법을 위반했다는 취지의 소장을 제출했다.

 

트위그스의 변호인 매튜 로젠가트는 소장에 "해당 사건은 돈이 아닌 법과 정의에 관한 사례"라며 "그들 스스로 독재자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거나 목소리를 낼 수 없는 다른 여성들을 위해, 옳고 그른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나서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건은 2020년으로 되돌아가, 트위그스는 샤보프가 연인시절 자신에게 정서적으로 학대 및 폭행, 모욕, 성폭행을 했다고 고소했고, 해당 건은 2025년 서로의 합의로 마무리 됐다. 

 

하지만 이후 라보프 측은 2025년 한 인터뷰를 통해 트위그스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꼈다"고 언급한 것은 합의 당시 작성한 NDA(Non-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에 어긋난다며 트위그스 측에 반감을 표했다.

 

이에 트위그스는 캘리포니아 주 법인 'STAND 법(Stand Together Against Non-Disclosure Act)'을 근거로 들며 반격했다. 해당 법안은 성 비위 사건에서 성 비위 사건에서 피해자의 입막음을 하는 비밀유지 조항 제한 내용을 담고 있다. 

 

라보프의 이같은 주장에 트위그스는 "터무니 없는 그의 주장은 캘리포니아의 모든 시민들을 불편하게할 뿐"이라며 상식과 주법에 전부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녀는 "'캘리포니아의 '비밀유지 반대 연대법(Stand Together Against Non-Disclosure Act)'에 따라 해당 비밀유지협약(NDA)이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해당 법은 성범죄 관련 사건의 비밀유지 조항을 제한하는 법으로 이 협약이 일반적인 조항보다 더 나아가 자신의 경험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내용뿐만 아니라, 성폭력에 대해 더 폭넓게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까지 제한한다고 목소리 높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