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증시에서 20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도하며 두 달 연속 '팔자'에 나섰다. 채권은 순투자를 지속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6년 2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19조5천5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99.7원)보다 7.3원 오른 1507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한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모니터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5642.21)보다 181.75포인트(3.22%) 하락한 5460.46에 마감했으며,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59.55)보다 22.91포인트(1.98%) 내린 1136.64에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9조3천190억원, 코스닥시장에서도 2천390억원 순매도했다.
전월 대비 주식 보유잔액은 324조1천억원 증가했다.
2월 말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2천25조5천억원으로, 전체 시가총액의 32.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0조2천억원)·유럽(6조원)·아시아(1조1천억원)·중동(7천억원) 순으로 순매도 규모가 컸다.
국가별로는 미국(8조7천억원)과 영국(4조7천억원)이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반대로 아일랜드(1조4천억원), 프랑스(1조2천억원) 등은 순매수를 기록했다.